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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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단장들이 뽑은 2020~2021시즌 우승 1순위는 LA 레이커스다.
NBA 사무국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마다 시행하는 단장 설문 조사 결과 2020~2021시즌 LA 레이커스가 우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1%나 되는 것으로 19일(한국시간) 발표됐다. NBA 2020~2021시즌 정규리그는 한국시간으로 23일 개막한다.
올해로 19회째인 개막 전 단장 설문 조사에서 한 팀의 우승 가능성 지목 비율이 81%에 이른 것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7~2018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93%, 2018~2019시즌 역시 골든스테이트가 87%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LA 레이커스에 이어서는 LA 클리퍼스가 우승한다는 응답이 11%가 나왔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LA 클리퍼스가 46%로 1위, 밀워키 벅스가 36%로 2위였고 LA 레이커스는 11%로 3위였지만 LA 레이커스가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했고 LA 클리퍼스와 밀워키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는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년 연속 수상할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고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21%로 뒤를 이었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나란히 18%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는 포인트 가드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슈팅 가드에 제임스 하든(휴스턴), 스몰 포워드에 제임스가 선정됐으며 파워 포워드에 아데토쿤보, 센터로는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단장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신인상 후보로는 전체 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라멜로 볼이 39%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 와이즈먼이 29%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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