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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확진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회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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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파리의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가 인도주의 콘퍼런스(NHC)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화상으로 연설하는 모습. [사진 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해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빠른 회복과 모든 직무로의 신속한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전날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기침과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있다면서도 자신은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러스 때문에 천천히 일하고 있다"면서 "전염병 대응이나 브렉시트 서류 등과 관련한 우선사항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춰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말하자면 나는 괜찮다"면서 "어제와 같이 피로와 두통,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와 함께 지냈거나 지내고 있는 수십만명의 국민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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