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통계 반영된 21명 포함하면 77명 늘어…교직원 9명 추가 감염
코로나가 바꾼 학교 풍경 |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전국적으로 학생 5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는 2천203명으로, 하루 새 56명이 늘었다.
여기에다 지난 13일 1명, 14일 3명, 15일 17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전날 발표 대비 확진자는 총 77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 하루 9명이 늘어 누적 415명이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곳 늘어난 15개 시·도, 8천320개교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울산, 충남 서산의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탓에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사흘 연속 8천 곳을 넘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4천630곳, 서울 2천148곳, 인천 894곳, 울산 442곳, 충남 96곳, 충북 71곳, 제주 10곳, 경북 9곳, 강원 7곳, 대전 5곳, 대구·세종·경남 각 2곳, 부산·광주 각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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