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해당 사건의 재심을 청구한 53살 윤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윤 씨가 진범이 아니라며 무죄를 구형했고, 이전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춘재도 누명을 쓰게 해 사죄한다고 밝혔던 만큼, 윤 씨에게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고 결과가 나오면 32년 만에 공식적으로 누명을 벗게 됩니다.
윤 씨는 지난 1988년 9월 경기 화성군에서 13살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진범으로 지목돼 교도소에서 20년 동안 복역했습니다.
지난 2009년 출소한 윤 씨는 지난해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한 뒤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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