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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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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1주년 특집 송소희·이희문밴드·명창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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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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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사진=국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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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TV가 개국 1주년을 맞아 사물놀이와 민요, 크로스오버 국악밴드 등이 총출동하는 특집 프로그램 '국악콘서트 판'을 준비했다.

20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다양한 출연진이 꾸미는 국악무대가 마련된다.

인간문화재 조영숙은 무형문화재 '발탈'을 재조명하고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 명인 이광수의 혼이 담긴 꽹과리 소리와 민족음악원의 박진감 넘치는 북, 장고, 징, 태평소 소리가 함께 한다.

또 올해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가 된 명인 중 김수연, 정순임, 정회석, 윤진철, 이난초 명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 이춘희, 강정숙, 유지숙, 최진숙 등 명창들의 맑고 경쾌한 매력의 경기민요, 애수가 깃든 감정표현의 서도민요, 굵게 떨어지는 구성진 소리의 남도민요, 섬 지역만의 독특한 맛을 가진 제주민요 등 다채로운 민요의 맛도 전한다.

창작판소리 무대도 마련됐다.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판소리와 팝핀댄스의 조합을 보여준다. 새롭게 탄생된 심청가, '모던심청'의 몽환적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압도한 밴드 이날치 보컬 권송희,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국악계의 아이돌로 꼽히는 이봉근 등 전통 판소리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들도 이어진다.

여기에 재즈, 클래식, 락 등 다양한 장르와 민요를 접목시키며 민요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소리꾼 김용우와 파격적인 콘셉트와 음악세계로 민요 안에 잠재된 다양한 매력을 끄집어내고 있는 이희문 밴드, 국악소녀로 널리 알려진 송소희 등이 민요의 무한한 멋을 발산할 예정이다.

MC 한석준 진행으로 방송은 20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8시에 방송된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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