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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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오른 1094.0원으로 마감했다.
연내 미국 부양책 합의 기대에 전일대비 3.80원 내린 1089.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088.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위안화 움직임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원·달러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7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54% 오른 2771.7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435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0억2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6.6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218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3.5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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