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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POP]판빙빙, 약혼자 리천과 파혼 이유 "내 일로 함께 욕 먹어 안타까웠다"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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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POP]판빙빙, 약혼자 리천과 파혼 이유 "내 일로 함께 욕 먹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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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리천 판빙빙 웨이보

리천 판빙빙 웨이보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 판빙빙이 결혼을 약속했던 공개연인 리천과 결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판빙빙이 최근 한 잡지와 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판빙빙은 처음으로 리천과 결별한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은 "많은 분들이 저의 일로 그를 깎아내렸다. 그 때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랐기 때문이며, 저의 사정(탈세)로 리천과 내 동생(판청청)이 연루돼 모든 일이 중단되기도 했다. 너무 안타까웠고,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멀리 떨어져 있으라는 것 뿐이었다"고 고백했다. 탈세 논란으로 연인이 함께 피해를 받자 결별을 결심했다는 것.

그러면서 판빙빙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존경스러운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좋은 친구로 있을 수 있다. 앞으로도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리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판빙빙은 결혼을 준비 중이던 공개연인 리천과 지난해 7월 결별했다. 당시 판빙빙은 "사람은 인생에서 온갖 이별을 겪는다. 우리의 만남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힘이 됐고 당신의 모든 배려와 지지, 사랑에 감사했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 인정 3일만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진정한 친구로 남았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이용해 고액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자취를 감춰 실종설까지 겪었던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중국 세무국에 총 8억 8000만 위안(한화 약 1509억원)을 선고 받았으며, 자숙을 거쳐 최근 복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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