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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징계는 문재인 정권의 패악…추미애 해임이 정답"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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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징계는 문재인 정권의 패악…추미애 해임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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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서던 중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서던 중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로부터 2개월의 정직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패악"이라고 비판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야당은 '가마니'(가만히) 전략으로 나가고 있는데 윤 총장만 '나홀로 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 건은 윤 총장 징계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해임이 더 정답"이라며 "추 장관이 저지른 일을 후퇴시킬 수 없으니 정직 2개월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난 민심과 검심(檢心)이 이를 용인할까"라며 "윤 총장은 끝장을 보라"고 주문했다.

한편 법무부 징계위는 이날 윤 총장에 대한 2차 심의를 거친 끝에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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