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회장 SNS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격투기계 성폭력 근절을 주장했던 정문홍(47) ROAD FC 전 대표 및 현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이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문홍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으로 의식을 잃은 고교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 기사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정문홍 회장은 “전국에 ROAD 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ROAD 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용기 내서 끊어내야 합니다. 그런 부류들은 사회에 나오셔도 많습니다. 피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으로 무조건 대처해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 어떻게든 살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쓰레기들 때문에 본인들 소중한 목숨 버리지 마시고, 부모님들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자식들이 그렇게 괴롭힘 당하고 사는 거 알면 부모님들은 정말 피눈물 흘리실 겁니다”고 밝혔다.
앞서 정문홍 회장은 지난 6월 ROAD FC 김대환 대표와 함께 성범죄자 척결을 선언한 바 있다. WFSO와 ROAD FC가 협조해 소속 체육관 관장들과 선수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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