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이 오는 18일 넥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동명의 인기 웹툰 속 상상력을 2020년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형 크리처물 새로운 지평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스위트홈'이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오는 18일 새 드라마 '스위트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연출 이응복)을 공개한다. 작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스위트홈'은 tvN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KBS2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세 신예 작가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이 집필을 맡는다. 이 감독은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비극적 상황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 괴물과의 박진감 넘치는 사투를 버무렸다. 크리처 장르(사람을 잡아먹거나 살해하는 괴물이 나오는 작품)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또 한 번 K-콘텐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다.
'스위트홈'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송강은 은둔형 외톨이 현수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꺼낸다. 로맨스와 장르물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이진욱은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편상욱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시영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인 특수부대 출신의 전직 소방관 서이경으로 변신해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여기에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 차세대 스타들과 김갑수 김상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개인의 욕망을 먹고 탄생하는 괴물은 '스위트홈'의 핵심 요소다. 이응복 감독은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크리처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어벤져스' 시리즈와 '아바타'의 레거시 이펙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스펙트럴 모션,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작업한 웨스트월드 등 화려한 특수효과로 호응을 끌었던 국내외 전문팀을 모았다. 괴물들의 동작 설계에는 국내외 안무가들이 참여해 더욱 생생한 움직임을 펼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