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성밟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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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문화재보존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 분야에 공적이 현저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신설했다. 전국에서 9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도군이 뽑혔다.
청도군은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보호, 국비 공모사업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은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해 읍성밟기, 밝은 작은 음악회, 야간 여름 관광상품인 청도 마실나들이, 차산농악 생생문화재 사업 등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청도읍성은 성곽 기초만 남은 채 오랜 세월 방치됐으나 철저한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원형 복원됐다. 지난 15년동안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형복원했으며, 관광객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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