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마곡 연구·개발(R&D)센터 조감도. /제넥신 |
제넥신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하던 물질을 바꿔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넥신(095700)은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후보물질 ‘GX-19’를 ‘GX-19N’으로 변경한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임상 1상 데이터에서 GX-19가 해외 백신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시잠점유율을 가져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백신 물질을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
애초 제넥신은 12월 중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었지만, 새 후보물질로 임상 1상부터 다시 시작하는 만큼 결과를 얻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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