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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추미애, 징계위 앞두고 SNS에서 우회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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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추미애, 징계위 앞두고 SNS에서 우회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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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SNS에 우회적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 총장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Be calm and strong', 즉, '침착하고 강하게'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게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대사로 바다에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이 자신을 격려할 때 한 말입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소설 속 주인공 상황에 빗대 자기 자신에게 한 다짐이라며 윤 총장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깨어있는 시민이 검찰권과 사법권을 계속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 내부에 대한 고발성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검찰이 일그러진 자화상 보기를 회피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를 언급하며 지우마가 경제개혁 단행 뒤 재벌과 언론, 검찰 습격으로 탄핵을 당했고 전 대통령 룰라도 증거 없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 오염되지 않은 깨어있는 시민의 냉철한 판단과 감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검찰권과 사법권도 민주주의 찬탈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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