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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은 "코로나19 종식돼도 재택근무 확산, 교외 이주 유인 높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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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재택근무가 일정하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택근무가 확산하면 비교적 주거비가 저렴한 교외 등으로 이주할 유인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한은 조사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쟁점과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직원이 강제로 참여하게 되면서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또 재택근무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직원과 기업이 이미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다"고 재택근무 확대를 전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은 재택근무 확산이 대도시 상업건물 수요를 줄이고, 직원들의 교외 이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직장·주거 근접의 필요성을 줄여 직원들이 주거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주할 수도 있다"고도 분석했습니다.

다만, 대도시 거주의 주된 요인이 직주 근접성이 아니기 때문에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교외 이주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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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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