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조윤희가 이혼 9개월 만에 '동물농장'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인사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조윤희는 신동엽, 정선희의 환영을 받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시리즈를 보고 저도 동물과 교감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조윤희는 유기동물을 거둬주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윤희는 "고등학생 때 처음 키운 강아지가 10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이후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조윤희는 총 14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조윤희는 "많은 유기견이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시청자들을 비롯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이혼 후 9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하며 직접 근황을 전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방송 복귀 프로그램으로 '동물농장'을 택한 것은 조윤희라는 사람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었기에 탁월했다.
앞서 지난 5월 조윤희는 결혼 3년 만에 이동건과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 후 협의 이혼했다. 양육권 등은 조윤희가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희의 이혼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두 사람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해 딸과 함께 생활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중 하나였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혼 9개월 만에 조윤희가 '동물농장'을 통해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혼 전에도 유기견을 키우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던 조윤희였기에 '동물농장'을 통한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조윤희의 방송 활동 재개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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