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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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오른 1090.3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0.7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상승 전환해 109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에도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온 데 따른 속도 조절과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1조3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한데 이어 이날도 171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1억3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8.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226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03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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