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독선'에 반기를 들며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군도 함께 한다. 또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이들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승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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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정치를 복원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안철수 대표 등 범야권 및 무소속 대선급 후보들과 시장 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내년 보궐선거를 이기지 않으면 후 내년 대선도 없다"며 "이런 차원에서 야권, 중도, 무소속 대선후보들과 시장후보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쟁취하자는 의미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대표, 원희룡 지사,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후 박 위원장이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기조 발표에서 당 서울시 재도약 특위에서 부동산값 폭등·전세대란을 초래한 서울시의 주택정책 실패, 시민은 없는 좌파 생태계를 위한 세금 나눠먹기, 복지 포퓰리즘에 매몰됐던 박원순 전 시장 10년 시정의 대표적 실책과 문제점을 정리한다.
또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이끌 재도약을 위한 약속을 강조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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