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에 올 하반기 들어 두 번째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11일 오전 서울 도심이 초미세먼지로 뿌옇다.(사진=연합뉴스) |
서울시는 10일 오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전날 서울시 25개구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오후 10시 76㎍/㎥, 오후 11시 79㎍/㎥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올해 4번째로 하반기 들어 두 번째다.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과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진 68㎍/㎥으로 주의보 발령 유지 중이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이날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하는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