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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례신도시 공유 킥보드 주·정차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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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공유PM시범사업 위한 지자체(송파·성남·하남)-LH 협약 체결... 공유 킥보드 주·정차 및 안전문제 등 PM운행 환경개선 및 상생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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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함께 위례신도시 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공유 전동킥보드 주·정차 및 안전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주·정차 문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기반시설 정비 등 PM운행 환경개선을 위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시범사업’을 마련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전동킥보드(퍼스널모빌리티)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0일부터 자전거 도로 위 통행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주차 및 운행 등 관련 법령이 없어 지자체에서 단속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위례신도시에 해당하는 지자체(송파구·성남시·하남시)및 LH와 협약 체결을 통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시범사업’을 추진, 주민들 안전을 확보하고 PM운행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례신도시에 해당하는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와 LH가 공동시행, 라스트마일(Last Mile: 지하철역, 버스정류장등에서 최종목적지까지 마지막 거리)수단으로서 PM 역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시범사업’은 협약 체결 후 1년간 시범운영하며 각 지자체(송파,성남,하남시)는 위례신도시에 PM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LH는 PM사업자 공모, 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도로, 관련 시설물)정비를 담당한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위례신도시 내 공유PM의 ▲이용행태 ▲주요동선 ▲이용량 등을 분석해 PM의 新교통수단으로서 가능성을 검증, 향후 국토교통부 PM 관련법 제정에 따른 의견 제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퍼스널모빌리티가 新교통수단으로서 가능성을 검증, 지자체간 머리를 맞대 안전한 PM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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