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 개최
전혜숙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책간담회 참여자들이 1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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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여당에 요구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예산을 책정할 것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송갑석 의원, 전용기 의원, 전혜숙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등이 참석했다. 소공연에서는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임용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연말까지 대부분의 사회적 움직임이 올스톱되는 초유의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2000만 원 긴급대출도 총액 3000억 원이 반나절만에 소진됐다”며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저금리 대출 수요가 많은 것으로, 긴급대출 예산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건의도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 제2차 새희망 자금 조기 집행 △소상공인 임대료 직접 지원 및 임대인 세금감면 간접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대책 마련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구조 지원책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확대 및 지역화폐와 제로페이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연동 방안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공정화 법률 제정 △지역 상권 상생 활성화 법률 제정 △영수증 복권 제도 재시행 및 상점가 판매촉진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소상공인 위주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적극 검토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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