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직 두명도 反 윤석열…윤석열 징계위원 드러나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오문영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안은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리는 10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 총장이 각각 법무부,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들만 출석할 예정이다. 2020.12.10/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1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법무부에서 열렸다. 이날까지 비공개였던 징계위원들의 면면도 드러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대다수의 징계위원들이 윤 총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공공연하게 드러냈거나 여권의 검찰개혁 주장에 동조해 온 인사들이었다. 검사직 두명 역시 반(反) 윤석열 기조를 확실하게 보였던 인사들로 지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에 대한 해임 등 중징계 의지를 확고하게 보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
징계위원
━
정한중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징계위원장, 외부위원)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외부위원)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사임

C 변호사(외부위원)

P 고려대 교수(외부위원)

━
증인
━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형사부장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불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