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출간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에서 '책가도' 소개하고 문화상품 증정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총서 세 번째 책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를 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8월 20∼21일에 연 학술대회 발표문과 토론 내용을 정리해 실었다.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관련 연구 성과, 발굴조사 최신 성과와 세계유산 보존·관리 활용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책자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대학 도서관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 장식화인 '책가도'를 소개하고, 문화 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 '책가도로 바라보는 조선왕실 이야기'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년 일기장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 후기 장식화인 책가도는 18세기 후반 궁중회화로 유행했고, 19세기 이후에는 민화로 많이 그려졌다.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문방구, 꽃, 과일, 화병 등이 그려져 있다. 궁중에서는 학문 장려를 위해 주로 왕이나 세자의 거처에 놓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책가도 관련 퀴즈에 참가하면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신년 일기장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참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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