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자율주행차 AI 안내원 서비스' 공개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원(융기원)은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 '자율주행 AI 안내원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AI 안내원 서비스'의 프로토 타입 [차세대융합기술원 제공]

융기원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이모, 모트렉스㈜와 공동 게발 중인 '자율주행 AI 안내원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탑승객 승하차 때 위험 요소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안내 실증 모델이다.

또 자율주행차, 수용응답형 셔틀 등 미래형 차량뿐 아니라 어린이 승합차와 같은 일반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융기원은 설명했다.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이 서비스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운행하는 '제로셔틀'에 적용해 실증할 계획이다.

주영창 융기원 원장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탑승객 수요에 따른 실시간 노선을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공공 자율주행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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