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정문화재 등 해양관련 불교유산 119점 소개
불교의 바닷길 기획전에 전시된 수월관음도 |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내년 3월 1일까지 기획전 '불교의 바닷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3부로 이뤄진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양과 관련된 불교 유산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불교, 새로운 문화 수용'을 주제로 석가모니의 깨달음과 경전 제작을 위한 제자들의 결의, 세계 전파 경로 등을 보여준다.
2부 '교류, 바닷길의 바람을 따라'에서는 항해를 통해 불교문화를 수용했던 구법(求法) 여행기 등을 살펴본다.
3부 '불교, 바다를 향한 간절함'에서는 불교 관련 해양 설화, 바다를 통해 전해진 팔만대장경 이야기를 소개한다.
바닷길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관음신앙도 경전과 불화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내전수함음소 등 보물 6건과 수월관음도 등 시·도지정문화재 11건을 비롯해 총 76건, 119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운영과 사전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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