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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르헨티나의 상원 의원이 故 디에고 마라도나(60)를 위한 획기적인 법안을 제출했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상원 의원인 노루마 두랑고는 아르헨티나의 슈퍼 스타였던 故 마라도나를 이미지로 한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기 위해 법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계에 한 획을 그었던 마라도나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 마비였다. 마라도나는 지난 4일 뇌수술을 받은 뒤 집에서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이와 같이 안타까운 상황 속에 마라도나를 기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노루마 두랑고 상원 위원은 '마라도나 지폐'를 만들자는 제안을 내세웠다. 법안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1,000 페소에 한 쪽 면은 마라도나의 얼굴이 들어가며 다른 면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마라도나가 득점하는 장면이 들어간다.
마라도나 지폐와 관련하여 노루마 두랑고 상원 위원은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우상이었던 마라도나를 항상 인식하기 위함이며 더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고려한 것이다. 관광객들은 이 곳을 방문함으로써 분명 마라도나 지폐를 가지고 싶을 것이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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