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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정글의 법칙', 찬열 이슈로 게시판 100P 도배.."통편집" vs "기대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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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SBS ‘정글의 법칙’ 시청자 게시판이 엑소 찬열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그의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그에 맞서 찬열을 감싸는 팬들의 응원으로 팽팽하다.

8일 오전 ‘정글의 법칙’ 측은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12인의 정예 병만족이 탐사대를 결성, 울릉도와 독도 탐사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김병만, 박수홍, 이종국, 오종혁, 송진우, 이상이, 오마이걸 아린이 1기로 나서고 박미선, 개리, 고준희, 줄리엔강, 엑소 찬열이 2기로 합류한다.

그런데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지난 10월 한 네티즌은 찬열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며 폭로글을 작성했다. 논란은 커졌지만 같이 언급됐던 백현이 직접 나서 사이다 일침을 가해 사태는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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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던 찬열을 지상파 예능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글의 법칙’은 찬열의 논란을 모르나요? 통편집 바랍니다”, “사생활 논란 연예인 박찬열의 하차와 편집을 요구합니다” 등 제작진을 향한 건의글이 많다.

그러자 팬들이 나섰다. 찬열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지자 “찬열아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몰라. 너무너무 기대된다”, “다른 사람들의 말은 중요하지 않아”, “찬열아 앞으로도 행복하자” 등의 응원 글을 적으며 게시판을 장악했다.

찬열을 위해 해외 팬들까지 합세해 똘똘 뭉쳤다. 덕분에 8일 하루 동안 ‘정글의 법칙’ 시청자 게시판은 찬열에 관한 이슈로만 100페이지를 훌쩍 넘겼다.

오는 12일 전파를 타는 ‘정글의 법칙’이 새 시즌 시작 전부터 핫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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