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신용등급 올려줄게" 보이스피싱 일당 전달책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을 쉽게 해주겠다며 2,7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달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공덕지구대는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받아 보이스피싱 유인책에게 전달하려던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11월 초,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보이스피싱 유인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에게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을 쉽게 받게 해주겠다며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받아내 닷새 동안 2,765만 원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잠복수사를 벌여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았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