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영 교수, 유네스코 자문기구 이코모스 이사 연임 |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숙영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이사에 연임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위원이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지 보전을 위한 비정부 기구로, 세계유산의 등재 심사와 보전·관리 상시점검, 당사국이 제출한 국제지원에 대한 요청 검토, 역량구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코모스 이사회는 전 세계 107개국에 있는 국가위원회의 1만여명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된 20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이코모스 사업과 예산 관련 의제를 준비하고, 사업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을 관리하는 등 이코모스의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이사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이혜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2005년 처음으로 이코모스 이사에 당선된 이후 2014년까지 3연속 연임한 바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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