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김해에서도 9일부터 전기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관내 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모두 친환경 버스로 교체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사용 연한이 지나 폐차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전기버스, 수소 버스로만 교체한다.
이와 함께 일반 택시가 전기차 택시나 수소차 택시로 전환하면 우선 지원자격을 부여해 보급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전기차용 공공급속 충전기 확대에 이어 수소 버스 운행에 대비해 내년 3월 김해 수소충전소를 여는 등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대한다.
허성곤 시장은 “대기 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김해형 뉴딜정책에 따라 공공, 민간, 대중교통 분야에 미래 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실가스로부터 안전한 기후 안심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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