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철 만평가의 '코로나의 역설'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최민)는 제12회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 수상자로 '코로나의 역설'(4월8일 한겨레 그림판)을 그린 권범철 한겨레신문 만평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몰두하는 시점에 코로나19를 도리어 탐욕적인 지구를 복원할 또 다른 백신으로 바라본 시각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종원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직격적 서술이 아닌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되는 글과 그림의 병치로 현실을 에둘러 말하는 시사만화의 본질과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또 우수상에 김용민 경향신문 만평가의 '6·10, 민주항쟁 33주년…'(6월11일, 김용민의 그림마당)과 설인호 스트레이트 뉴스 만평가의 '세월호 6주기를 맞은 탕자에게'(4월16일, 스트레이트 뉴스 웹툰)를 선정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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