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6일)밤 충남 예산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소 4마리가 이렇게 도로를 막아 서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근 축사에서 탈출한 소들이었는데 다행히 소도, 사람도 다치지 않고 소동은 마무리 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방이 깜깜한 한밤중 2차선 도로 위, 소 4마리가 도로를 막고 있습니다.
한동안 도로에 멈춰선 차량 운전자,
[어디서 나온 걸까? 나 진짜 깜짝 놀랐잖아. 소를 이렇게 정면에서 본 게 처음이야.]
소들이 도로 옆으로 비켜난 뒤에야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충남 예산에서 인근 축사를 빠져나온 소 4마리가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근처에 가로등도 없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소를 발견한 차량 운전자들이 뒤이어 온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며 서행을 유도했고, 추가 사고를 막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소를 도로 밖으로 끌어내 축사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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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차에서 솟구칩니다.
다른 차량들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나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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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 2층 다용도실에서 불이나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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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6일)밤 충남 예산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소 4마리가 이렇게 도로를 막아 서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인근 축사에서 탈출한 소들이었는데 다행히 소도, 사람도 다치지 않고 소동은 마무리 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방이 깜깜한 한밤중 2차선 도로 위, 소 4마리가 도로를 막고 있습니다.
한동안 도로에 멈춰선 차량 운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