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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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ROAD FC 악동’ 권이솔(34)이 ‘복싱천재’ 플로이드 메이웨더에 이어 ‘핵주머’ 마이크 타이슨(54)을 저격했다.
지난 4일 권아솔 아프리카TV에서 권아솔 격투 뒷담화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권아솔은 최근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51)가 이벤트 경기를 화두로 삼았다. 마이크 타이슨은 이 경기로 한화 약 110억을 벌었다고 전해졌다.
권아솔은 “타이슨이 15년 만에 복귀전을 했다. 당연히 15년 전이랑 같을 수가 없다. 전설이 싸운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돈을 번 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라며 레전드들이 복귀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복싱계 얘기를 전하면서 권아솔은 복싱계가 침체된 원인에 대해 꼬집었다. 또한 종합격투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개인의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권아솔의 말.
권아솔은 “윗세대들이 잘해야 한다. 자기 욕심부리면 밑에 동생, 다음 세대들이 망한다. 종합격투기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잘났다고 해서 자기만 잘되는 거에서 끝나면 그게 다 망하는 거다. 팬들도 10년 후, 20년 후에 알게 될 거다. 자기만 잘났고, 자기만 잘되는 그런 사람들이 결국에는 뭐를 망쳤는지 알게 될 거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후배들을 위해 무대를 만들어줘야 하고, 시합을 만들어줘야 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아솔은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43)와의 대결을 언급하고 있다. 메이웨더가 격투기 선수들과의 대결을 환영하고, ROAD FC와 협력 관계인 일본 라이진FF에서 나스카와 텐신(22)과 대결한 사례가 있어 대결에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권아솔은 “맥그리거가 여러 가지 말이 나오고 있다. 파퀴아오랑, 포이리에랑 싸운다는 말이 나온다. 지금 메이웨더는 조율 중인 것 같다. 메이웨더 검색하면 내 기사만 나온다. 내 생각에 메이웨더가 상대의 간을 보는 것 같다. 구독자 2000만명인 유튜버가 붙자고 하는 것 보면은 시대가 변했다. 마이크 타이슨하고 로이 존스 주니어와 싸울 때보면 거기서 보면 돈을 벌어주는 사람이 유튜버다. 유튜브에 자기 복싱하는 걸 올리는 사람들이 더 프로 복싱처럼 재밌게 하고, 궁금하게 하는 것이 프로 복싱을 대체하는 것 같다. 메이웨더가 유튜버랑 싸우는 것에 대해 대화 중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메이웨더가 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메이웨더를 죽일 수 있다는 걸 팬들이 인정을 해야 한다. 무조건 외국에 있는 애들이 잘하고, 급이 다르다고 하는 게 환상에 가깝다. 멀게만 느껴져서 강하다고 하는 거지 사실 그렇게 강하지 않다. 메이웨더가 DM을 안 보고 있다. 자기가 이길만한 상대만 보고 있다. 팬들이 보기에 내가 질 거 같지만, 내가 이길 수 있다. 메이웨더 상대로 딱”이라며 자신과 메이웨더의 대결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권아솔은 그동안 메이웨더를 비롯해서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코너 맥그리거 등을 저격해왔다. 이번엔 타이슨을 거론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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