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일 만에 4300여 건, 약 6000만원의 주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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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실시했다.
지난 8월 시가 경기도·경기도주식회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배달특급’은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 지난 4일 기준, 995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당초 목표수치인 1300개소의 77%를 달성했으며, 배달특급은 출시 4일 만에 오산·화성·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5만 3000여 명의 가입자를 모집해 경기도 연간 모집 목표치인 10만명의 약 50%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결제건수 4300여 건, 약 6000만원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역화폐를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해 소비자의 편익과 혜택을 최대한 제공하며, 특히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충전 시 10%의 선 할인 및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내 각지의 특산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100원 딜’행사와 페이코를 통한 주문 시 1만원 이상 주문마다 1000원씩 적립해주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들여서 준비한 배달특급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지역 상생의 마중물로 오색전과 더불어 배달특급이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검색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및 이용과 관련된 문의는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jww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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