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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일반인 건들지 마"…고유진, '프듀' 조작 폭로→악플 법적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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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Mnet '프듀' 촬영 당시 조작 언급
악플러들 향해 단호한 경고
"님 인생이나 신경 쓰세요"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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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48' 출신 고유진. /텐아시아DB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고유진이 조작과 관련해 부당함을 폭로한 가운데,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유진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악플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도 넘는 언행들은 법적 조치 취하겠다. 눈앞에서 하지 못할 말들 하지 마라"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 영상 찍고 웃음이 나오냐. 아이즈원 활동하고 있는 것 안 보이냐", "나이를 먹었으면 생각이란 걸 하고 살아라"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이에 고유진은 "님 인생이나 신경 쓰고 일반인 건들지 마라. 짜증 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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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유진 인스타그램




앞서 고유진은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Ripple_S'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온 이인수와 함께 등장했다.

영상에 따르면 고유진은 '프로듀스 48' 촬영 중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 그는 "조작인 걸 너무 느꼈다. 찍는 사람만 찍고, 딱히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였다. 시즌3를 할 때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주작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연습생 중에서도 기대하고 나온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인수는 "나와 별 접점이 없었는데 한 연습생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봤다. '귀신 몰카' 콘텐츠를 하는데 어떤 연습생은 찍고, 어떤 연습생은 안 찍었다. 그게 좀 슬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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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Ripple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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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유진은 2018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48'에 나왔다. 출연 당시 콘셉트 평가곡 '루머'에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분위기로 뒤늦게 주목받았으나,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최종 31위로 탈락했다.

지난 6월에는 SNS 계정을 통해 데뷔 포기를 선언했다. 고유진은 "회사에서 나온 상태다. 데뷔하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잘되지 않았다. 운과 타이밍도 따라줘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고유진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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