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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역시 리오넬 메시보다 앞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각)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 디나모 키예프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호날두는 56분 키에사가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가 모라타와 호날두를 맞고 흐르자 이를 침착히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750호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71번째 홈 득점에 성공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기록을 소개하며 그가 리오넬 메시의 홈 70골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32골을 터뜨렸고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년 간 15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 간 105골을 터뜨렸다.
2018/19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현재까지 3년 간 12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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