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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기념재단, 홍콩 민주화운동 주역 조슈아 웡 등 3명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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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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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조슈아 웡 등 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5·18 기념재단이 홍콩 당국에 이들의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5·18기념재단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슈아 웡과 아그네스 차우, 이반 램 등 3명의 민주주의 투사에 대한 홍콩 당국의 징역형 선고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5·18기념재단은 홍콩 당국에 평화 시위자에 대한 처벌 중단과 함께 조슈아 웡, 아그네스 차우, 이반 램의 석방을 촉구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6월 홍콩에 새로운 국가보안법이 도입된 후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이미 이 같은 홍콩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대한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며 "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민중의 염원은 이 같은 통제로 결코 입막음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똑똑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은 지난 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조슈야 웡에 대해 징역 13.5개월을, 아그네스 차우과 이반 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0개월과 7개월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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