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여신강림’·‘가담항설’·‘더 복서’도 수상 영예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수상작인 네이버웹툰 ‘신의 탑’과 ‘여신강림’, ‘가담항설’, ‘더 복서’(왼쪽부터). 네이버웹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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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 부문 4관왕에 올랐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신의 탑’에 돌아간다. 문체부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오르기 시작한 소년의 이야기로, 네이버웹툰 전체 댓글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4월 개봉한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은 미국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1위를 기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과 ‘가담항설’은 문체부 장관상, ‘더 복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
네이버웹툰 김여정 한국웹툰 리더는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작품들이 올해에도 큰 상을 통해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인 창작가들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 창작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중에선 ‘이미테이션’이 만화 부문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열린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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