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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신용대출 조이기'에 카카오뱅크도 동참…"고신용자 대출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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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건전성 관리 위한 대출 속도 조절 조치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조이기’에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도 동참한다.

카카오뱅크는 3일 “직장인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고신용자 대상 대출금리를 각각 0.10%포인트,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기존 2.23%에서 2.33%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 금리는 2.58%에서 2.83%로 상향 조정된다. 조정된 금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를 위한 대출 속도 조절 차원”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품에 ‘우대금리’를 통한 금리 감면이 없기 때문에 기본 금리를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잇돌 대출, 자체 중금리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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