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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8년 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고 분석했다.
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세비야를 4-0으로 크게 이기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2011-12시즌 이후 처음 세운 기록이다. 당시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 램파드, 존 테리, 페트르 체흐를 앞세워 구단 통산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램파드 감독은 세비야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4연승 기록을 듣고는 "우승 이후 첫 4연승이라는 소식은 나도 잘 몰랐다. 운명을 연결 짓고 싶지는 않다. 미신을 떠나서 레벨을 다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냉철하게 답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면 레벨이 떨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홀로 4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의 활약에 대해서 램파드 감독은 "그는 대단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출전시간이 일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서 제 가치를 증명했다. 오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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