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 1∼3기 강릉시장을 지낸 심기섭(沈起燮) 전 국회의원이 2일 오후 11시35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3일 전했다. 향년 76세.
심 전 의원은 강릉상고와 성균관대 상과를 졸업한 뒤 1975년 강릉농협 감사, 1982∼1988년 강릉농협 조합장, 1985년 농협중앙회 운영위원을 거쳐 1988년 13대 국회의원(전국구, 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을 지냈다. 1995∼2006년에는 민선 1∼3기 강릉시장을 지냈다. 이후 강원도지사 한나라당 예비후보 경선과 2009년 10·28 재보선에 출마했었다.
유족은 부인 최연규씨와 슬하에 딸 심수진(경기도 성남시청소년재단 팀장)씨, 아들 심재운(아주디자인그룹 이사)·심재신(다산네트웍스 부장)씨와 며느리 김희수·원지애씨, 사위 이주건(개인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강릉동인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4일 오전, 장지는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선산이다. ☎ 033-650-6165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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