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일) 김 전 회장과 스타모빌리티 김 모 재무 이사에 대한 보석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검찰이 각 사건에 적용된 혐의들을 하나씩 나눠 영장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며, 이는 피고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편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수원 여객과 향군 상조회 자산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관련자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전 회장과 함께 보석 심문을 받은 김 모 전 스타모빌리티 이사 측은 피고인은 김봉현이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 사익을 취한 적이 없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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