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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내가 될지 몰랐다" "관행"…찝찝함 남긴 이대호 판공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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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에 "회장 될 줄 알았다면 얘기 안 꺼냈을 것"

개인 계좌로 입금된 판공비엔 "관행이었다. 조속히 바로잡겠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의 판공비 논란과 관련한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이대호가 회장을 맡은 이후 판공비가 기존의 2배 이상인 6천만원으로 증액된 것이 이른바 '셀프 인상'이었느냐는 점과 왜 투명하게 써야 할 판공비를 법인 카드가 아닌 개인 계좌로 받아서 썼느냐는 점이다.

이대호는 논란이 확산하자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