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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늘(2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2020-2021시즌 D리그(2군 리그) 일정을 1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KBL에 따르면 전자랜드 선수 한 명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오늘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L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자랜드-삼성 경기 일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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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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