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미세먼지 빨아들이는 청소차 |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로 청소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총 53개 구간 208.6㎞를 중점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하루 4회 청소할 방침이다.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한 지난해에는 41개 구간 157.9㎞를 하루 3회 청소했다.
시는 웹 기반 '클린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청소가 잘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기간 도로 청소를 강화해 도로 비산먼지와 재비산먼지 제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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