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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아우디 음주운전 차량 전복 화재…운전자는 만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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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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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아우디 차량./사진=뉴스1(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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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전복되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46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서경찰서 사거리에서 강동동 방향으로 달리던 아우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A씨(40대)는 경찰에게 구조돼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당시 퇴근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관은 불이 난 아우디를 목격하고 자신의 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길을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조수석쪽으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운전석 문을 발로차 열고 구조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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