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직무복귀…고기영 법무차관 사표 냈으나 반려

헤럴드경제 김진원
원문보기

윤석열 직무복귀…고기영 법무차관 사표 냈으나 반려

속보
국회, '내란재판부법' 필리버스터 종료...장동혁 23시간 59분 '역대 최장'
내일 검사징계위원회 참석 반대 의사 표명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1일 오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는 고 차관. [연합]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1일 오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는 고 차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직후 이튿날 징계위원회를 이끌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 차관은 2일 예정된 검사징계위원회 개최에 반대한다는 차원에서 사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차관은 검사징계법상 징계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미애 장관이 징계청구권자이기 때문에, 고 차관이 징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추 장관은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징계위원회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원 결정 직후 곧바로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지키기위해 최선 다할 것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jin1@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