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조은희, 김종인에 서울시장 출마 신고…"실력으로 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출마 신고'를 했다며 면담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는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에게 문제 해결의 청사진을 보여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도 이날 조 구청장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출마 의사를 표시했으니 적극적으로 경선에 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구청장은 여성 가산점과 관련해선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장 자리는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여성가산점은 필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고, 서초구청장에 재선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