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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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1일 나오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66%(240원)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7.57% 오른 5540원을 기록했다.
같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아시아나IDT는 6.12% 오른 3만1200원, 에어부산은 1.51% 오른 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0.98% 오른 1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1.37% 오르는 반면 한진칼은 0.4%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한 대한항공우는 이날도 8.4% 상승세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이날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결론을 내린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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