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the300]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9.3%로 집계됐다.
그래픽=리얼미터 |
[the300]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9.3%로 집계됐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로 ‘필요하다’는 답에 비해 25.9%포인트(p)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전 권역에 걸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과 대전·세종·충청(65.7% vs. 28.7%)에서는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경기(필요하다 59.9% vs. 필요하지 않다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별 응답은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69.5%와 무당층 65.5%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양측 의견(필요하다 47.0% vs. 필요하지 않다 44.4%)이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7486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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