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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터널서 사고 내고 '나몰라라'…2차 사고까지 낸 만취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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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이 단축됐는데도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던 30대가 터널에서 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않다가, 두 번째 사고를 내고서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거리에 환한 자동차 전조등 불빛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피해 차량은 5~6m가량을 밀려납니다.